[산업안전보건]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도 안전검사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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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도 안전검사 필수
17년 10월 29일부터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안전검사 제도 시행
사업주는 설비도입 시 최초 안전검사, 이후 매2년마다 정기 안전검사 시행□ 안전보건공단(이사장 이영순)은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안전검사 제도* 시행에 따른 안전검사를 ’17년 10월 29일부터 실시한다. *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가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, 사업주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게 함□ 설비 자동화와 무인화에 따른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수요의 증가 추세로 인해 해당 설비의 재해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,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도 이번에 안전검사 대상으로 신규 선정되었다. ○ 한편, 산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용 로봇 사고로 221명, 컨베이어 사고로 1,008명이 재해를 입었다.□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를 사용하는 사업주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검사기관에서 최초 및 정기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. ○ 특히, ’17년 10월 29일 이전부터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를 사용 중인 사업주는 ’18 12월 31일까지 최초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. ○ 안전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대상품에는 안전검사 결과서와 합격증명서가 발급된다. ○ 주요 점검항목은 산업용 로봇의 안전장치(울·방책·인터록 장치 등)와 컨베이어 구조부(이송장치· 구동장치 등), 안전장치의 작동여부 등이다.□ 검사 신청은 안전보건공단, 한국승강기안전공단, 대한산업안전협회,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4개 안전검사 기관의 각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. * 문의사항: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(http://miis.kosha.or.kr) 및 전화(☎1544-3089)□ 공단 관계자는 “안전검사 제도의 취지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한 위험기계·기구류의 안전성을 확보하여,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.”라며, ○ “공단은 이번 산업용 로봇과 컨베이어 안전검사 제도 시행과 함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성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을 병행 실시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.”고 말했다.